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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내한하는 렌카 "호주에서도 싸이에 열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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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인터뷰..새 앨범 '섀도우' 수록곡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에서도 부를 계획

내달 내한하는 렌카 "호주에서도 싸이에 열광한다" 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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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어? 그 노래 어디서 들어봤는데?' 호주 출신 싱어송 라이터 렌카(Lenka)의 음악은 특유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스타일로 한국의 각종 CF배경음악으로 빠지지 않고 사용되고 있다. 2008년 데뷔해 'The Show', 'Don't Let Me Fall', 'Everything at once' 등의 히트곡을 냈다.

아기자기한 귀여운 목소리도 그녀의 매력 포인트이지만 매력적인 외모와 무대 매너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그녀는 오는 6월15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여성뮤지션들의 페스티벌 '뮤즈 인시티'를 통해 한국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내한을 앞두고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렌카는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에서 광고 음악 등에 특히 많이 쓰이는데, 인기 비결은?
-난 음악으로 청취자들을 위로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즐거운 음악이든 분위기있는 음악이든,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감정을 남기고 싶은데 그것이 비결일 수 있겠다.

▲이번에 여성 뮤지션 페스티발에 참가하게 됐는데, 여성 뮤지션으로서의 강점과 힘든 점은 각각 무엇인가?
-현시대에서는 여성 뮤지션으로 있는 것이 더 이상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한다. 여성들만으로도 멋지게 즐길수 있고 여성 뮤지션으로 음악에 종사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싱어송라이터로 활약을 하고 있는데, 영감은 어디서 얻는가?
-경험에 많이 의지하기 때문에 아내, 엄마로써 영향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또 음악을 위해 내 일정을 좀 더 신경써서 관리해야만 하는데, 그러다 보니 헛되이 시간을 보낼 수가 없다. 어렸을 땐 토리 아모스, 피오나 애플, 비욕 등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최근에는 캣파워, 리케리, 로빈 등 많은 아티스들의 음악을 듣고 있으며, 재즈의 대가인 엘라 핏츠제럴드, 빌리 홀리데이도 늘 사랑한다.


▲한국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있다면?
- 한국 팬들은 너무나 아름답고 따뜻하다. 지난번 한국에서의 콘서트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지난 내한 때 서울 대학가에서 멋진 밤을 보내기도 했다. 그리고 싸이는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미 유명하다. 시드니에서도 그에 대해 열광했을 정도다. 세계가 케이팝을 알고 주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렌카가 생각하는 음악이란?
-음악은 인생에서 빼놓을수 없는 부분이다. 음악은 우리의 경험을 풍부하게 한다. 내 아이가 음악에 반응을 보이는 것만 봐도 인간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깊게 베어있는지 알 수 있다.


▲다른 여성뮤지션 페스티벌에 참석한 적이 있는지
-이전에 뉴욕에서 '걸스 록(Girls Rock)'이란 공연에 참여했었던 적이 있다. 최고의 경험이었다. 여성 뮤지션들과 가족 내지는 여성공동체의 느낌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어떤 힘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새 앨범 '섀도우(Shadows)'를 소개해달라
-이번 앨범은 좀더 포크 분위기로 조용하다. 그러나 내 모든 음악은 장르에 관계없이 일정한 선율과 기분 좋은 느낌의 곡들이다. 섀도우는 자장가 같은 노래들의 모음이라고 할수 있다. 나와 내 아기 그리고 팬들을 위해 만들었다. 물론 이번 공연에 새앨범에 있는 곡들을 이번에 부를 계획이다. 빨리 그 시간이 오면 좋겠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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