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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나이 들기 전 귀여운 작품 출연,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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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나이 들기 전 귀여운 작품 출연,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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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이종혁이 '연애조작단;시라노'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종혁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가 약간 이상하다. 로맨틱 코미디에 나오는 사람치고는 약간 허당인 것 같은데, 외모로 볼 때는 지적인 인물이다. 연애에 자신 있다고는 하지만, 정작 연애를 못하는 인물이다"며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사의 품격' 때는 단순한 캐릭터였다면, 이번에는 복잡한 인물이다. 여러 가지 모습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 들기 전 귀여운 작품을 하게 돼 기분이 좋다. 여자 주인공이 소녀시대 수영이라 다음에는 못할 것 같았다. 캐릭터가 나보다 어리다. 기쁜 마음으로 부끄러워하지 않으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애조작단;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을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달달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16부작 드라마이다. 오는 27일 첫 방송.




장영준 기자 star1@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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