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몽블랑은 내달 1일부터 제품에 따라 가격을 4%에서 최대 20%까지 올린다.
이에 따라 몽블랑 스타 니콜라스 뤼섹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 스틸(Montblanc Star Nicolas Rieussec Monopusher Chronograph Steel) 가격은 1150만원에서 1300만원으로, 가죽 제품 가격은 1100만원에서 1250만원으로 각각 13% 오른다. 몽블랑은 또 스타 4810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스(Montblanc Star 4810 Chronograph Automatic)도 589만원에서 665만원으로 13% 인상한다.
만년필의 가격도 5~10%까지 뛴다. 인기제품인 몽블랑 마이스터스틱 (Montblanc Meisterstck) P146의 경우 66만원에서 70만원으로 6% 상향조정된다.
지갑과 벨트 가격도 오른다. 몽블랑 반지갑(14548)은 34만원에서 39만원으로 15% 오르고 명함지갑도 19만원에서 20만원 중반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몽블랑 관계자는 "이번 가격인상은 본사 지침"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오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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