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전에서도 ‘술 없는’ 대학축제 눈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한밭대, 22∼24일 한밭대 잔디구장 일대에서 ‘음주행사 열지 않는’ 대동제…지역주민과도 소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울 등지에 이어 대전에서도 ‘술 없는’ 대학축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


한밭대학교는 22일 이날부터 사흘간 잔디구장 일대에서 열리는 ‘2013년 Burn & Burn 대동제’ 기간 중 술을 마시지 않는 행사로 참다운 축제문화가 자리 잡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마다 축제 때 술로 빚어지는 각종 부작용들을 없애고 긍정적인 대학이미지에 걸맞은 행사가 마련돼야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한밭대 제29대 F&F총학생회가 ‘술 없는’ 대학축제 열기에 발 벗고 나섰다.

학생회는 다양한 먹을거리 장터와 학술제, 문화제, 거리공연 이벤트 등 여러 즐길 거리 및 볼거리들을 펼친다. 특히 대학구성원과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 참여중심의 뜻있는 축제로 꾸민다.


첫날(22일)은 오후 5시30분 잔디구장 주 무대에서 이원묵 총장 축사에 이어 나의 축제친구(My Festival Mate), HNUBS가요제를 갖는다. 둘째 날(23일)엔 월리를 찾아라, 옥타브 등 동아리공연이 셋째(24일) 날엔 버닝 음악회(Burning Concert), 레이저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오지훈 한밭대 총학생회장은 “해마다 벌여온 주점중심의 축제가 아닌 건전하고 참여중심의 축제마당을 열 것”이라며 “대학구성원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한마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