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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시장점유율 지속 성장..목표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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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현대증권은 21일 하나투어에 대해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익희 연구원은 "승무원을 제외한 1~4월 누계 출국자가 43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하는 중"이라며 "2013년 연간으로 하나투어의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1.1%포인트 올라간 19.3%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사업 다각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인바운드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고 봤다. 한 연구원은 "종속회사인 하나투어ITC가 국내 관광 사업과 비즈니스 호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아직 연결손익에 기여는 없으나 국내 관광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 2·4분기 실적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5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과 유사한 50억원을 기록 할 것"이라며 "4~5월에 원·달러 환율이 반등하면서 상품마진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이고 인건비 증가율은 1분기와 유사하게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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