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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오지호 도시락 변신, '놀림감'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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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오지호 도시락 변신, '놀림감'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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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오지호가 도시락 탈을 쓰고 코믹한 모습을 연출했다.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에서는 와이장 직원들이 '엄마한테 잘하자 도시락 출시 기념 시식회'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팀장직에서 직위 해제된 장규직은 도시락 탈을 쓰고 나서 눈길을 모았다. 계약직 트리오는 "탈 쓰셨네요. 잘 어울리세요"라며 그를 놀려댔다.

미스김은 친절한 배식으로 손님들을 맞았다. 무정한(이희준 분)과 계경우(조권 분)는 설문지를 돌렸고 정주리(정유미 분)는 모여드는 인파를 뿌듯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규직은 미스김에게 다가와 "이거 언제까지 쓰고 있어야 하나"라고 물으며 "더워죽겠네"라면서 투덜거렸다.


그가 탈을 벗으려 하자 미스김은 "벗지 마십시오. 시식회 종료되려면 이십 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미스김은 이어 "빠마씨도 농땡이 피지 말고 가서 남은 전단이나 마저 돌리십시오"라며 쏘아붙였다.


한편 이날 시식회에는 미스김의 과거 직장 동료가 나타나 눈길을 모았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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