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국가주요지표 본격 추진
내년 초 시범서비스 제공 목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국가 발전 상황을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한 핵심지표 구축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통계청은 내년 초에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엄선된 지표를 통해 국가발전 상황을 간명하게 제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2006년부터 운영 중인 'e-나라지표 시스템'을 개편해 만드는 '국가주요지표'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과 기대수명 등과 같은 핵심지표만 선별한다. 무엇보다 국정현황과 국가 발전단계를 종합적이면서도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
통계청은 국가주요지표로 선정됐지만 작성되지 않고 있는 지표는 우선적으로 개발하고 개선하기로 했으며 올해 안에 국가주요지표 체계를 확정할 방침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분류체계를 구축하고 지표를 선정하는 과정에 사회 각계의 의견도 수렴하기로 했다. 국민들의 의견도 듣는다. 체계 구축에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통계청(may2hj@korea.kr) 또는 한국사회과학자료원(hoon@kossda.or.kr)로 메일을 보내면 된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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