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1단계 비상근무체제 전환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18일 오전 7시 2분경 인천시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소방방채정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단계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했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인천 옹진군 백령도 남남서쪽 31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오전 7시 20분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지만 규모 2~3의 여진이 계속됨에 따라 모든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 4.9의 지진 발생 이후 한 시간 사이 세 차례에 걸쳐 여진이 이어졌으며 9시 13분, 32분에 각각 규모 2.4,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기상청은 규모 2.2가량의 여진이 7차례 발생했지만 대규모 지진 징후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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