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그룹 신화가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으로 최장수 아이돌의 위엄을 보여줬다.
신화는 17일 오후 방송한 KBS2 '뮤직뱅크' 700회 특집에서 11집 음반 '더 클래식(THE CLASSIC)'의 타이틀곡 '디스 러브(This Love)'와 지난 2004년 발매된 7집 음반 'Brand New'(브랜드 뉴)를 열창했다.
이날 신화는 멋진 슈트를 입고 등장, 여성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신화는 '브랜드 뉴'로 남성적이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디스 러브'는 지난해 발표한 신화의 '비너스(Venus)'를 쓴 앤드류 잭슨의 곡이다.
특히 신화는 새롭게 선보이는 '보깅댄스'로 눈길을 모았다. '보깅댄스'는 모델 포즈에서 따온 손동작을 이용해 리듬을 표현하는 독특한 춤이다.
'뮤직뱅크'는 지난 1998년 6월 '가요 톱 10'의 뒤를 이어 첫 선을 보인 뒤 대표적인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공정성 논란에 휘말리며 한동안 순위제도를 폐지했다가 2008년 1월 '케이 차트(K-Chart)'라는 이름 아래 순위제를 부활시켰고,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날 '뮤직뱅크' 700회 특집은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소녀시대는 활동기간이 아님에도 불구, '뮤직뱅크' 700회를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섰다. 샤이니는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와 신곡 '와이 소 시리어스'(Why So Serious)를 함께 선보였다.
퇴원한 현아가 합류한 포미닛은 신화의 히트곡을 부르는 특별 무대를 마련했고 시크릿, 에일리, 케이윌, 나인뮤지스가 다시 부르는 '뮤직뱅크' 역대 1위곡 공연도 펼쳐졌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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