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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송승헌, '가슴 시린 눈빛'으로 女心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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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송승헌, '가슴 시린 눈빛'으로 女心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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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배우 송승헌의 깊은 눈빛 연기가 빛났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애쉬번) 14회에서는 한태상(송승헌)이 서미도(신세경)과 이별을 하고 힘들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태상은 미도를 사랑했지만 남자답게 보내줬다. 미도와의 이별 후 홀로 자신의 펜션에 있던 중 재희와 미도가 자신이 죽었으면 좋겠다며 비웃는 환청을 듣고 무척 고통스러워했다.

태상은 자신을 찾아온 이창희(김성오)에게 "내가 없는 동안 두 사람은 날 비웃고 내가 죽길 바란 거겠지"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태상의 상처받은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 그는 "17세 때 가족을 다 잃고 앞으로 내 옆엔 아무도 없을 거라 생각했다. 이번 일 끝나면 재희는 회사를 떠날 거고, 나도 이제 미도와 재희를 마음 편히 볼 수 없다. 이미 강을 건넜다"고 괴로운 마음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어 태희는 "넌 나를 위해서 네 동생이 사랑하는 여자를 죽일 수 있나"라고 물었지만, 이내 태상은 이내 "넌 내 동생이기 전에 재희의 친형이다. 재희의 입장에서만 생각해. 미도 탓도 하지 마.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라며 마지막까지도 헤어진 연인 미도 편에 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태상이 미도가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한달음에 달려갔을 때 미도는 이미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 태상은 창희가 교통사고를 냈을 것이라고 짐작하며 태상은 예상치 못했던 일에 미안해하며 엄청난 충격에 빠진 듯 했다.


이 과정에서 송승헌의 아픔이 느껴지는 눈빛 연기가 빛을 발했다. 믿었던 두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하고 받은 상처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눈빛 하나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남자 송승헌. 그의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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