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박성웅이 '무릎팍도사'를 통해 10년 무명시절을 공개한다.
박성웅은 16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성적으로 부모님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우수한 성적으로 법대에 입학했던 과거를 밝혔다. 하지만 이런 '엄친아' 시절 과거와는 달리 5살 때 처음 술을 시고, 어머니께서 해장국까지 끓여주셨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액션스쿨 1기 출신으로 뒤늦게 배우 활동을 시작한 박성웅은 소림사에 버금갔던 액션스쿨의 스파르타식 훈련을 공개했다. 또한 배우가 된 후에도 생활비를 벌기 위해 편의점, 비디오 가게 아르바이트 등을 했던 서러웠던 10년 무명시절에 대해 털어놓았다.
박성웅은 고된 무명시절을 거쳐 최근 영화 '신세계'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세계'에서 함께 한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와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
그리고 박성웅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만난 아내 신은정과의 아슬아슬했던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비밀리에 연애했던 두 사람은 촬영 중 벌어진 한 사건 때문에 비밀 연애가 들통 날 뻔했던 아찔한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10년 무명시절을 버틴 뚝심 있는 배우 박성웅의 인생 풀스토리는 16일 오후 11시 20분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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