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의 박서준이 근심 가득한 얼굴로 술잔을 기울여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16일 '금 나와라 뚝딱' 측은 심각한 얼굴로 술잔을 기울이는 박서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서준은 근심 어린 얼굴로 술을 마시고 있다. 이는 그간 보인 압구정 날라리의 제멋대로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박서준의 쓸쓸하고 외로운 모습은 천연덕스럽고 뻔뻔하기만 했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여심을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극중 박서준이 맡은 현태 역은 국내 굴지의 보석회사 사주의 막내아들로, 안하무인에 철없는 캐릭터다. 그러나 어린 시절, 첩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수 없이 많은 괄시와 상처를 받았던 가슴 아픈 과거를 잊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었음이 점차 드러나며 인간적인 매력을 더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박서준은 철없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가슴 깊은 곳에 남다른 아픔을 지닌 현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그만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며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두루 겸비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한편 홀로 술잔을 기울이는 현태의 사연은 오는 18일 오후 8시 45분 '금 나와라 뚝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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