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영암군농업기술센터, 24일부터 장미동산 무료 개장
영암군(군수 김일태)이 덕진면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8만여㎡의 장미동산을 무료로 개장한다.
군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약 50여 종 1만여 그루 형형색색의 다양한 장미로 터널형 아치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해 장미동산을 개장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이운기 소장은 “올 봄 기온이 낮아 작년에 비해 2~3일 정도 늦어지고 있으나 6월 초에는 절정을 이뤄 화려한 백만송이 장미꽃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미동산은 형형색색의 덩굴장미로 덮여 있어 장미 펜스에서 사진 찍기, 전망대에서 장미동산 한눈에 관람하기, 덩굴장미로 둘러싼 장미터널 거닐기 등 여러 관전 포인트가 있다.
개장 기간에는 장미동산 내 판매장터를 개설해 농·특산물과 화훼류, 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해 관람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에는 국립공원 월출산과 기찬랜드, 왕인박사 유적지 등 관광명소가 많아 가족과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가정의 달 5월에 영암을 찾는 발길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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