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진해운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나눔 바자회 등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진해운은 16일 여의도 본사에서 최은영 회장을 비롯해 해외 모범직원 67명 등 임직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진해운은 'HJS UP!'이라는 주제로 나눔과 화합의 장을 가졌다.
김영민 사장은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현재 해운업은 그 어느 때보다 강인한 의지와 지혜를 요구하고 있다"며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는 동시에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전략으로 '스마트 앤 스피디(Smart and Speedy) 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한진해운은 '올해의 한진해운인'을 비롯해 어려운 시황 속에서 경쟁력 제고와 비용절감에 기여한 직원과 지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올해의 한진해운인상'은 한진수호호의 홍재호 상무선장과 타이완 지점의 리차드 왕(Richard Wang) 이은실 한국지점 차장에게 수여됐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러브런치타임, 사랑나눔바자회 등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모금 행사와 함께 임직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HJS 라디오' 등 사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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