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중이온가속기 '라온' 국제워크숍..세계적 전문가 대거 참석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소속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은 오는 19~2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중이온가속기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워크숍에서는 중이온가속기 '라온'의 상세설계 완성에 앞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로부터 기술자문을 듣고 가속기 설계·운영 정보 등을 논의한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의 저명한 가속기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가속기에 관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주요 연사로는 미국 페르미랩의 초전도 가속 실험장치 연구전문가 로버트 케파트 박사와 캐나다 국립가속기연구소의 냉각모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로버트 랙스달 박사, 프랑스 국립대형가속기연구소의 패트릭 버트랜드 박사 등이다.


가속기 이온원 분야에서 권위자로 손꼽히는 일본 리켄연구소의 나카가와 박사와 핵 과학 연구 전문가인 고물리연구소의 미야다케 박사 등도 일본의 초전도 이온원 연구와 희귀동위원소 빔 이용 분야의 연구에 대해 소개한다.

한편 오는 22일 열리는 가속장치 국제자문위원회(TAC)에서는 국제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라온의 가속장치 구축내용 전반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자문 및 검증·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미국, EU 등 가속기 선진 7개국 11개 국립(연)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된 TAC의 자문결과는 오는 7월에 개최 예정인 총괄 국제자문위원회(IAC)에 보고된다.


미래부와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은 라온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주요기술 국산화 추진 및 상세설계 보고서(TDR)의 완성 ▲초전도·고주파 시험시설 설치 추진 ▲해외 가속기 연구소와의 협력 ▲TAC의 검토 절차를 거친 구체적이고 정확한 방향 설정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아울러 "이번 국제워크숍을 통해 유럽과 선진 가속기 연구기관들과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국제공동 연구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