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5월25일부터 6월 16일 까지, 죽화경 담은 사진콘테스트도 열려~ "
“시와 향기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 죽화경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 봉산면 유산리에 자리 잡은 장미 정원 ‘죽화경(竹花景)’에서 오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제4회 죽화경 장미정원축제가 개최된다.
죽화경은 12000㎡의 면적에 약 1만개의 대나무로 엮어진 울타리와 조화를 이루는 200여종의 장미를 비롯해 새하얀 제충국과 꽃창포, 다양한 야생화들이 어우러진 자연스러움이 가득한 정원이다.
‘장미와 대나무의 어울림’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재현, 정원을 거닐며 야생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장미정원에서는 관광객들이 꽃 구경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야생화 화분만들기와 천연염색 등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동안 정원의 아름다움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했던 추억을 담은 사진콘테스트도 열린다.
대상 1명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10만원, 인기상 3명에게는 각각 5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죽화경의 유영길 대표는 “아름다운 죽화경에서 향긋한 꽃향기 마시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함께 온 가족, 연인과 꽃처럼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기 바란다”며 장미정원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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