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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기차마을에서 재능 ‘나누고’, '추억' 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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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상일여고, 지난 13일~15일 곡성에서 수학여행 · 수련활동"

곡성 기차마을에서 재능 ‘나누고’, '추억' 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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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둘레길을 걷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강가에서 불어오는 바람보다 가볍다.

“걷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나와서 체험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니까 스트레스가 확 풀려요” 라며 깔깔깔 웃는 모습이 너나 할 것 없이 정말 다 예쁘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곡성으로 수학여행을 온 광주 상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아름다운 섬진강변을 걷는 풍경이다.


수학여행과 수련활동을 위해 곡성을 찾은 광주상일여자 고등학교 2학년생 300여명은 첫째 날 곡성 압록캠핑장에 도착해 섬진강 둘레길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국토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꼈다.

곡성 기차마을에서 재능 ‘나누고’, '추억' 쌓고


이날 학생들은 곡성 기차마을전통시장을 방문해 돼지고기, 통상추, 간식 등 야영에 필요한 식재료들을 직접 골라 구입하고 도림사 오토 캠핑장에서 서툴지만 정성스럽게 마련한 저녁을 함께 먹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곡성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명물인 증기기관차 타기, 가정체험마을에서 인절미와 두부 만들기와 청소년야영장에서 수학여행의 백미인 캠프파이어를 통해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도 전하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돈독히 했다.


마지막 날인 15일 아침 레일바이크를 타며 섬진강변을 달린 학생들은 화창한 5월 곡성하늘과 섬진강변의 아름다움 만끽하고 곡성의 명소인 기차마을을 관람한 뒤 아쉬움을 달래며 일정을 마쳤다.


이 기간 동안 특히 1학년생 30여명은 곡성군의 지적장애인 시설인 곡성 삼강원을 방문해 말벗되어주기, 청소하기 등의 재능봉사를 펼치고 중풍중장애인들과 함께 곡성의 명소인 기차마을을 함께 관광하는 등 나눔과 배려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곡성 기차마을에서 재능 ‘나누고’, '추억' 쌓고


학생들의 공연에 이은 상일여고생 어머니들로 구성된 오카리오 연주단의 공연은 학생들과 삼강원생들에게 최고의 호응을 얻어냈다.


곡성군과 상일여고는 작년 7월 19일 농촌체험 협력, 체험관광시 기차마을 입장료 및 시설이용료 할인 등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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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곡성군은 오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세계명품장미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축제인 ‘제3회 곡성 세계장미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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