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KIA타이거즈가 14일 광주 SK전을 ‘광주교육가족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네임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6,000명이 관람하는 네임데이 행사는 광주 희망교실을 운영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사제간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스승을 날을 맞이하여 KIA타이거즈와 광주시교육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
지난해 8월 KIA타이거즈와 광주시교육청이 맺은 ‘샘과의 야구장 데이트’ 프로그램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애국가 제창은 장산초 교사 및 학생 13명이 하며, 시구는 구성훈군(하남초 3)이 하고 시타는 정유리 선생님(하남초)이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감과 함께하는 단상 이벤트를 비롯해 호돌이와의 이벤트 등 다양한 사제동행 이벤트가 펼쳐진다.
KIA타이거즈와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하면서 학생들의 인성과 심성을 치유하며 야구장에서 훈훈한 사제간의 정을 꽃피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한국 프로야구의 모토에 맞게 구단과 광주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KIA타이거즈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멋진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IA타이거즈는 15일과 16일에도 네임데이 행사를 각각 실시한다. 15일에는 담양군의 날로 최형식 담양군수가 시구를 하고, 16일에는 순천대학교의 날로 정해 백철웅 총학생회장이 승리기원 시구를 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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