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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골프장 연못서 60대 여성인부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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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균]


전남 화순의 한 골프장 해저드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께 화순군 한 골프장 연못에서 조모(68·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조씨의 아들과 골프장 관리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조씨는 이 골프장 그린 보수작업 등의 인부로 일하면서 해저드 주변에서 골프공을 자주 수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씨가 점심시간에도 보이지 않고 휴대전화도 받지 않자 아들이 찾아나서 연못에 빠져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경찰은 조씨가 지왕봉 1번홀 해저드에 들어간 뒤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영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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