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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회장에 이순우 행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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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우리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으로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전날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 행장과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금융권에서는 이중 이 행장이 보다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내정은 청와대의 승인을 포함한 정부와의 의견 조율을 거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중에 내정자 발표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회추위는 조만간 회의를 열어 이 행장을 비롯한 3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해 정부와 청와대에 보고한 뒤 내정자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회장 내정자는 내달 초에 열리는 우리금융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우리금융회장 공모엔 이순우 행장과 이종위 위원장을 비롯해 이덕훈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 김준호 우리금융 부사장 등이 도전장을 낸 바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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