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도중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오전 10시 30분 긴급기자회견을 연다.
윤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서울 종로 하림각 1층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주미 한국 대사관에서 채용한 21살 여성 인턴과 술을 마시다가 성추행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미국 경찰에 성추행 사실을 신고하자마자 윤 전 대변인은 8일 오전 급히 한국으로 귀국했다. 일각에서 윤 전 대변인의 조기 귀국 과정에서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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