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남성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감미로운 보이스로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다.
인피니트는 10일 오후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네 번째 미니 앨범 '뉴 챌린지(New Challenge)' 타이틀곡 '맨 인 러브(Man in Love;남자가 사랑할 때)'를 열창했다.
이날 무대에서 인피니트는 캐주얼한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여성 관객 환호를 받았다. 또 인피니트는 특유의 감미로운 화음으로 귓가를 사로잡았다.
'맨 인 러브'는 인피니트의 음악적 장점과 새로운 변화를 한 곡에 모두 집대성한 곡이다. 타이트한 드럼비트와 펑키한 베이스 리듬을 바탕으로 하고 그 위에 한 번 들으면 바로 외울 수 있는 캐치한 멜로디를 얹어 탄탄한 음악적 구조물을 세운 뒤, 사랑에 빠진 남자라면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생활 밀착형 가사로 마무리하는 완성도를 보인다.
이 곡은 편곡 버전만 20개가 넘는 다양한 버전으로 음악을 만들어 본 후 최종 음원이 선택됐을 정도로 다양한 시도 끝에 완성된 곡이다. "스윗튠 역사상 가장 공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밝힐 정도로 혼신의 노력이 담겨져 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샤이니, 인피니트, 비스트, 씨스타, 포미닛, 시크릿, 박재범, B1A4, uBEAT, 린, 서인국, 주니엘, 케이윌, 티아라N4, 비투비, M.I.B, 나인뮤지스, 씨클라운, 홍대광, 히스토리 등이 참여해 멋진 무대를 꾸몄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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