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영국의 지난 3월 산업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돌았다.
9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의 지난 3월 생산이 전달보다 0.7% 늘었다. 이는 지난 2월 0.9% 증가보다 0.2%포인트 감소했지만 예상치인 0.2% 증가를 크게 웃돈 수치다.
이는 지난 1962년 이후 가장 추운 3월을 겪으며 전기와 가스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기 및 가스 생산은 2.4% 급증하며 지난해 10월 후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제조업생산은 1.1% 늘어난 것으로 발표돼 전망치인 0.3%와 전월 확정치인 0.7%를 모두 웃돌았다. 제조업 부문 전체 13개 중 8개 부문이 감소했고 5개 부분은 상승했다.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