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강운태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통상진흥지원단은 9일 오전(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2000만 달러 규모의 LED 조명제품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구매계약은 플로리다주 소재 엔바이로브라이트(ENVIROBRITE)사와 광주시 소재 ㈜삼진엘앤디 사이에 체결됐다.
앞서 광주시 방문단은 7일(현지시간) LA에서 광주시 공동브랜드 MIG가 적용되는 빌보드용 투광등을 포함한 LED 조명제품에 대한 300만 달러 규모의 구매계약과 95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캘리포니아 소재 LED조명기기 보급사인 디엘에스 글로벌(DLS Global Inc.)과 광주시 소재 월드비젼라이트는 300만 달러 규모의 LED 투광등과 LED 조명제품 구매계약을 맺었다.
또 월드비젼라이트는 코어팩트 유에스에이(Corpact USA)사와 MIG 브랜드를 부착한 LED제품 7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프로맥LED는 캘리포니아주 내 200여개 학교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토탈 알이 솔루션스(Total R.E.Solutions)’사와 MIG 브랜드의 LED조명제품 2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한국광기술원과 캘리포니아 주립대 베크만 레이저 연구소는 광의료 및 의료기기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도 맺었다.
강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통상진흥지원단은 LA와 올랜도 방문에 이어 1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지역기업의 LED구매계약을 지원하고, 광주김치 홍보활동, 뉴욕지역 동포와의 간담회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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