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멸치 가공 분야, 40억 투자, 30명 고용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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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은 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권오봉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박영윤 영광부군수, (주)조은수산 조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조은수산은 영광군 군서면 송학리 일원 3,693㎡ 규모로 멸치 가공시설에 총 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3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조훈 (주)조은수산 대표는 인사말에서 “당사는 멸치잡이 선단을 보유한 기업으로 영광 칠산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멸치를 가공· 판매함으로써 영광에서 생산된 멸치가 영광굴비의 명성에 뒤지지 않는 대표적인 특산품이 될 수 있도록 대규모 시설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서해안에서 잡히는 멸치는 맛과 영양가 면에서 뛰어나다고 알려진 만큼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상품이 될 수 있다"며 "굴비가 대부분인 영광 수산식품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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