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밝은 미소로 친근하고 편안한 민원실 운영, 최상의 감동 민원서비스 제공"
전남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지난 7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실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친절 교육은 한국 웃음요가 광주교육원장인 서치덕 강사를 초빙, ‘웃음으로 소통하라’, ‘건강한 마음과 건강한 정신’ 등의 주제로 5월부터 11월까지(총 14회) 웃음이 몸에 베일 수 있도록 전문교육과 실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약간 무뚝뚝해 보이는 얼굴을 가진 공무원은 민원인을 대할 때마다 자신의 마음과 다르게 늘 불친절하다는 원성을 듣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민원이 야기되기도 해 교육을 통해 밝은 표정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긍정의 힘을 만들어 주는 웃음은 먼저 크게 웃어야 하며, 둘째 길게 웃어야 하고, 셋째 온몸으로 움직이면서 웃어야 하는 3대 원칙이 있으며, 이것을 실천하게 되면 운동한 것과 같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어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행복감과 자존감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는 것.
군 관계자는 “웃음도 전염이 되므로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 실시로 활력이 넘치는 직장분위기가 조성되어 타 부서에도 확산 전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밝은 미소가 넘치는 친근하고 편안한 민원실을 운영하여 최상의 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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