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가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아이스쇼 무대를 수놓는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다음달 21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에 나설 출연진을 9일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2월 캐나다 런던에서 막을 내린 2013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남자 싱글 동메달을 획득한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와 페어 스케이팅 우승자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러시아), 은메달리스트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 등이 함께한다. 세계선수권대회 4회 우승에 빛나는 커트 브라우닝(캐나다)은 2년 만에 한국 팬들을 다시 찾는다.
이 밖에 조아니 로셰트(캐나다), 애슐리 와그너(미국),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등 여러 차례 아이스쇼에 함께한 스타들도 자리를 빛낸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금메달리스트 김해진(과천중)과 남자 싱글 기대주 김진서(세종고)가 나선다.
입장권은 오는 15일 저녁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을 통해 판매된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티켓 가격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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