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5월 13일부터 3주간 소·돼지 1만4000두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오는 13일부터 광산구 관내 230여 농가에서 기르는 소와 돼지 1만 4000두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구제역 예방접종은 전업농과 영세농을 구분해 실시한다. 50두 이상 사육 전업농은 광주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공무원 입회하에 농가에서 직접 접종 하면 된다.
50두 미만 농가는 구 공수의사가 방문해 무료 접종할 계획이다.
박종헌 축산관리팀장은 “광산구는 2010·2011년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 파동에도 전구민의 노력으로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했다”며 “이번 예방접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지속적인 청정지역으로 남을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예방접종 및 구제역예방접종확인서 휴대명령’ 고시에 의거 우제류 전두수에 대해 5,6개월 마다 구제역 예방접종을 의무화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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