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서울 도봉구 학생·학부모 135명이 11일부터 이틀 간 무안산 친환경농산물 생산과정 체험에 나선다.
무안군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급식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현장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무안산 친환경 인증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도봉구 학교급식으로 쌀을 납품하고 있는 ‘무안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꿈여울친환경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운영된다.
체험단은 모내기 체험, 염전·갯벌 체험, 도자기 체험 등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현장교육 및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무안산 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납품하게 된 것은 무안 농산물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기회”라며 “앞으로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확산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여 농가소득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서울 도봉구 어린이집·학교 등 196개소에 친환경 쌀 217톤을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는 것을 비롯해 서울 등 대도시권 학교급식으로 총 547개소에 1074톤을 공급하기로 계약, 납품하고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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