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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라줘서 고마운" 정인선-이세영, 아역 꼬리표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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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라줘서 고마운" 정인선-이세영, 아역 꼬리표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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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아역배우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이세영과 정인선이 '무서운 이야기2'(감독 김성호, 김휘, 정범식, 민규동)를 통해 완벽히 성인 연기자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인선은 KBS2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아역배우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 영화 '살인의 추억' 엔딩을 장식하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2010년 '카페 느와르'에서 임신한 소녀로 열연을 펼쳐 성숙한 연기력으로 화제에 올랐던 그는 이번 작품 '무서운 이야기2'의 여행괴담 '사고'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정인선은 친구들과 함께 떠난 즉흥여행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후 생과 사의 기로에서 기괴한 경험을 하는 길선주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최근 제작보고회 이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세영은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총명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데 이어 영화 '아홉살 인생'과 '여선생VS여제자'에서 똑 부러지는 새침데기 소녀로 출연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아역배우다. 최근 KBS1 '대왕의 꿈'을 통해 활약했다.


그는 '무서운 이야기2'의 브릿지 에피소드 '444'에서 원혼의 이야기를 듣는 기이한 능력을 지닌 보험회사 신입사원으로 출연한다. 미스터리하고 신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과감한 커트머리와 피어싱,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 이세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아역배우 타이틀을 뛰어넘어 다재다능한 성인 연기자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렇듯 아역배우라는 굴레를 벗어나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하며 차세대 충무로 대표 여배우로 거듭날 정인선과 이세영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무서운 이야기2'에 관객들의 기대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개봉은 오는 6월.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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