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홍재]
주 일회 현재1,883명 실시 건강증진 기여
의료 취약지 '찾아가는 무료 진료'큰 호응
AD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의료 서비스 사각 지대인 오·벽지 경로당(사진)을 직접 찾아가는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오?벽지 통합의료서비스는 지난 1월부터 교통이 불편한 오·벽지 경로당을 직접 방문, 의과, 치과, 한의과, 물리치료 등 4개영역의 무료 진료 및 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주 1회마다 2개소 경로당을 방문하여 진료, 투약, 상담, 침 시술, 물리치료, 치석제거, 보건 교육 등 총 1,883명에게 실시하는 등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미력면 용정3리(살래 마을)이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바쁜 농삿일로 시간이 없는 주민들이 무료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 진료 팀이 탄 떠나는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며 배웅해 줄때 보람을 느낀다.”며 “오·벽지 진료 팀을 주축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보건소는 지난 달 3월 이전 신축하면서 최신식 의료장비와 건강증진실, 재활운동실 등 쾌적하고 넓은 환경을 갖추고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홍재 기자 khj088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