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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광동제약은 지난해 말부터 유통을 시작한 먹는 샘물 '제주 삼다수'가 월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 4월 비수기인데도 불구 100억원 이상의 물량이 소화됐다"며 "유통망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광동제약은 올해 매출 목표인 1000억원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광동제약은 현재 편의점, 하나로마트, 지역 수퍼마켓, 호텔, 골프장 등에 삼다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삼다수 전체 물량의 50% 가량으로 대형마트를 비롯한 SSM(기업형 수퍼마켓)은 제주개발공사에서 직접 유통을 담당한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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