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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야후 구글 글래스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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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상 시험판 개발 진행중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구글이 선보일 예정인 안경처럼 쓰는 스마트 기기인 구글 글래스에 페이스북과 야후가 잇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매셔블은 페이스북이 '글래스에서 페이스북까지'라는 이름의 구글 글래스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야후 구글 글래스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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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신은 구글 글래스를 통해 페이스북으로 전송한 것으로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을 근거로 들었다. 이 사진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글래스에서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 프로필로도 바로 전송할 수도 있다. 사진과 함께 게재된 글에는 '49분 전에 글래스를 통해 게시됨'이라고 기록돼 있다.

구글 글래스가 판매가 시작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이 장치로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다. 구글 글래스는 콘텐츠 공유를 위한 최상의 기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사진과 함께 짧은 동영상이나 오디오 파일 등을 공유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구글의 행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왔다. 저커버그는 최근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의대 캠퍼스에서 열린 생명과학 진보상 행사에서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착용한 구글 글래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저커버그는 브린이 자신의 글래스를 사용해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가운데 "정식으로 판매될때 까지 기다릴 수 없다"라며 안달하는 모습도 보였다.


저커버그는 글래스가 구글 서버를 거치지 않고 직접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지 등 궁금한 사항을 10분 넘게 물었다. 저커버그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구글의 전 직원들로 구성된 개발팀을 운영하고 있다. 구글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으면 즉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야후도 구글 글래스 전용 앱을 만들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는 지난 7일 뉴욕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구글 글래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실험들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메이어는 이날 글래스 전용 앱을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야후가 글래스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선 것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 취임 직후부터 모바일 강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던 메이어에게 구글 글래스는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구글 글래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으로 동작하며 영상녹화와 사진촬영, 길찾기, 웹검색 등이 가능하다. 구글은 최근 일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시험판 제품을 1500달러에 한정 판매하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판매는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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