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국내 채권전문가의 70% 이상이 오는 9일 열리는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채권전문가 122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1.3%가 한국은행이 5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던 응답자 비율(42.1%)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금투협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 성장했고 엔저 현상에도 수출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판단해 시장 참가자들이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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