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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젊은 세대 농지 지원’ 신청자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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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188명 추가 지원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2030 젊은 세대 농지지원’ 사업 신청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에 따르면 이날 현재 2030 젊은세대 농지 지원사업 신청자가 지난해 1144명에 비해 175% 늘어난 2008명에 달했다.

이는 ‘2030 젊은 세대의 농업정착 의지 및 창업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귀농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올해 지원대상자 1056 농가에 이어 890명을 추가 선정해 농지를 지원할 방침이다.


2차 대상자로 선정된 890명 중 기존 농업인은 606명(68%)으로 집계됐으며, 귀농귀촌을 통한 신규 전입자도 284명(32%)에 달했다.


농촌공사에서 농지를 지원받은 2162명 중 기존 농업인은 1735명(80%), 신규 전입자는 427명(20%)으로 파악됐다. 귀농을 통한 신규창업농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남 지역은 올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256농가에 추가로 188명이 선정돼 전체 지원 농가의 23%를 차지했다. 2차 선정인원 중 91명이 귀농귀촌을 통한 신규전입자로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이 정착궤도에 올라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농촌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2030 젊은 세대 농지 지원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후계농 부족, 청년 취업난 등에 대처하기 위해 농어촌공사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최대 5ha까지 농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농어촌공사는 시행 1년 만에 2162명에게 2030ha의 농지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2400ha의 농지를 임대 지원할 계획이다. 젊은 귀농인 등의 초기 농업정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10년간 장기 임대차 방식과 장기저리(30년, 2%) 융자방식으로 농지매입자금을 지원한다.


박재순 사장은 “2030 젊은 세대 농지지원사업으로 연차별 1000명의 청년 창업농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귀농·귀촌자 및 젊은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 신청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2030농지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신청은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 또는 농지은행 홈페이지(www.fbo.or.kr)를 참조하거나 ARS(1577-7770)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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