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계절의 여왕 5월의 첫 주말은 대체로 맑겠다. 특히 5일 어린이날은 큰 일교차만 주의한다면 가족 나들이 계획에 안성맞춤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 3~7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를 기록해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으나 낮 기온은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당분간은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계속 밀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으니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쪽에 키가 큰 고기압 세력이 점차 약화되면서 한반도 상공에 머물렀던 찬 공기도 빠져나가고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은 평년수준을 조금 웃돌 것" 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보름 정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달 하순에는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한편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내 곳곳에선 다양한 무료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시향 음악회와 꿈나무 축제가 서울대공원과 월드컵공원에서도 하루내내 다채로운 행사들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청계천광장에선 샌드아트 콘서트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추억의 문화장터 등이 마련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