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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아파트엔 '튀는 공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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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아파트엔 '튀는 공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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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잘 팔리는 아파트엔 수요자들의 마음을 끌어 당기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지난 3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 했던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동탄 최초로 단지 내 독서실은 물론 어린이집, 유치원을 별도 건물로 제공했다. 또 타워형 아파트 임에도 4.5베이에 4룸, 삼개방형 평면을 제공한 결과 최고 30.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전 타입이 청약을 마쳤다. 계약도 순조로워 지난 22일, 계약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계약률 100%를 기록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최근 건설사들은 아파트에 '세대 내 특화공간’이나 '커뮤니티' 등 소비자들을 유혹할 수 있는 튀는 공간 제공에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임대 평면'의 개발이다. 예전 일부 아파트에서 제공된 적이 있었지만 그렇게 호응이 높지 않았다. 이유는 출입구 등이 같아서 집주인이나 임차인 모두 사생활에 제한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나오는 임대 평면은 출입구는 물론 침실이나 주방, 화장실 등을 각각 사용할 수 있게 해 집주인과 임차인의 독립적인 생활을 100% 보장하고 있다. 여기에 집주인은 실거주를 하면서 임대 수익까지 올릴 수 있다 보니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다.


또한 테라스하우스나 국공립 어린이집과 같은 타 단지와 차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도 확대되고 있다.


◆고양 삼송 우남퍼스트빌, 임대 가능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특화
우남건설이 5월 고양삼송지구 A-1블록에서 공급하는 '고양 삼송 우남퍼스트빌'은 임대 가능한 복층형 테라스하우스와 최상층 펜트하우스가 튀는 공간이다. 복측형 테라스하우스는 저층 세대 전용 100~121㎡에 적용됐으며, 층별로 생활공간을 완벽히 분리해 임대수익을 가능하게 했다. 1층에는 주방, 거실, 방, 화장실 단독 세대가 거주 할 수도 있도록 꾸며졌고 2층 역시 거실과 주방, 침실, 드레스룸 등이 들어간다. 각 층별로 별도의 현관을 따로 둘 수 있어 큰 집에 주인이 거주하면 작은 집을 임대용으로 활용 할 수 있다. 펜트하우스도 마찬가지로 분리해서 임대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용 84㎡B타입에는 멀티룸의 제공으로 방이 4개나 나올 수 있다. 분양가는 6억 미만으로 책정할 예정이라 4.1부동산 대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두 롯데캐슬 리치, 전용 114㎡B 임대 평면
5월 초 분양을 앞둔 ‘용두 롯데캐슬 리치’의 경우 전용 114㎡B형 일반분양분 22가구를 부분임대형으로 공급한다. 114㎡B형 전용 84㎡는 집주인이 살고 나머지 전용 30㎡는 별도의 현관과 욕실을 설치한 독립된 가구로 설계돼 본 아파트에 바로 원룸이 붙어있는 형태다. 이곳은 가까이 경동시장, 청량리 청과물 도매시장, 수산시장 등의 재래시장 상인 수요와 고려대, 시립대의 대학교직원 수요, 롯데백화점, 고려대 의료원 안암센터, 성바오로 병원 등 서비스시설 종사자 수요 등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된다.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전용 84㎡ 5베이 및 1세대 2가구 평면
이달 서한이 대구혁신도시에서 공급할 예정인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에서는 대구에서 최초로 전용 84㎡에 5베이 혁신 설계를 선보인다. 이로써 개방감과 조망, 채광 통풍을 극대화하여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또한 전용 84㎡B 타입의 경우 1~2인 가구를 위한 1세대 2가구형도 설계했다. 실내뿐 아니라 현관에서부터 두 가구로 분리되며, 전기, 가스 난방 등의 배관도 완전히 분리된다.


◆e편한세상 평택, 오렌지로비로 사생활 침해 안받는 1층
대림산업이 4월 평택시 용이동에 ‘e편한세상 평택’ 632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에는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오렌지 로비’를 선보인다. 오렌지 로비는 아파트 동 출입구에 계단이 없는 설계디자인으로 램프나 계단을 오르지 않고 입구에서 바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이동할 때 느끼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부분 수익형 평면, 단지 옆 구립 어린이집
오는 6월 삼성물산이 마포구 현석동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의 튀는 공간은 부분 수익형 평면, 구립 어린이집이다. 먼저 '부분 수익형 평면'은 전용 84㎡의 일부 타입에 제공되는 평면으로 '한 지붕 두가족' 으로 불리는 가구 분리형 주택이다. 방 하나를 떼어 세를 놓을 수 있도록 만든 구조며 각각의 출입구를 이용하기 때문에 집주인과 임차인은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에 구립 어린이집도 짓는다. 시공은 삼성물산이 맡지만 입주 후 운영은 구청에서 하기 때문에 구립이다. 별도 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수용가능 한 어린이는 150여명. 어린이집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단지 내에서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 120여석의 대규모 독서실
내달 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 A3-7블록에 공급하는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특히 120여석의 대규모 독서실이 마련되고 종로학평과 연계한 인터넷 교육서비스도 130계좌를 1년간 무상 제공한다. 이 밖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연회장, 키즈룸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위례신도시 래미안, 창곡천 조망 테라스하우스
삼성물산이 6월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래미안'의 튀는 공간은 테라스하우스, 틈새평면 이다. 먼저 창곡천 조망권 확보를 위해 단지 앞쪽으로 5층의 테라스하우스를 배치했다. 뒷 동에서 대부분 창곡천 조망이 가능하다. 테라스하우스의 주택형은 전용 125㎡다. 또 스마트 사이징 기술이 처음 적용된다. 스마트 사이징은 규모를 줄인다는 의미의 다운사이징에 스마트를 붙인 신조어로 틈새평면 또는 기존 소형평면에 베이수 증가 및 수납공간 특화 등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전용 102㎡에는 주방을 넓게 쓸 수 있도록 가변형 설계를 적용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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