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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朴 대통령 방미시 역대 최대 사절단 파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7초

경제 5단체장,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금융계, 벤처 아우르는 51인…이건희·구본무도 동행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재계가 박근혜 대통령 미국 방문시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경제 5단체장, 주요 재계 리더, 중소·중견기업인, 금융인, 벤처기업인 등 총 51명이 경제인 사절단 자격으로 대통령 방미시 동행한다고 밝혔다.

전경련 관계자는 "역대 사절단 파견규모 중 사상 최대 규모"라며 "이번 경제 사절단은 북한 리스크로 야기된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적 시각들을 불식시키기 위한 활동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미 기간 중 사절단은 대통령과 함께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하고, 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미 최고경영자(CEO)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차세대 산업협력분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CEO 라운드테이블 회의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함께 참석,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경제 현안에 대한 양국 경제인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방미 사절단은 대통령을 수행하는 사절단 공식행사 외에도 미국 하원의장 간담회 등 개별 활동을 통해 활발한 민간 경제외교를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미사절단에는 부문별로 경제 5단체장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한덕수 무협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이희범 경총 회장이 참석한다.


대미협력기업 명단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김창근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박용만 두산 회장, 구자열 LS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이해욱 대림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류진 풍산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중견기업 명단에는 강호갑 신영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곽재선 KG그룹 회장, 우오현 티케이케미칼 회장, 김재희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사장이, 중소기업 명단에는 서병문 비엠금속 대표,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 이경호 영림목재 대표, 배조응 국민레미콘 대표, 한재권 서도산업 대표,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 서명환 대원전선 대표, 김일호 오콘 대표, 남상만 프린스 대표, 오석송 메타바이오 대표, 표재석 황룡건설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금융계 및 분야별 대표로는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 행장, 이민재 엠슨 회장,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신태용 한신ITC 회장이 동행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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