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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개 기관·단체 참여…'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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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6일부터 사흘간…국가적 재난대응 역량 강화 차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범국가적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훈련이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0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태풍, 지진, 유해 화학물질 유출, 금융전산마비 등 재난유형을 설정해 총 499회의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국민참여훈련도 실시해 지진과 해일 대비 대응역량도 강화키로 했다.


정부가 올해 훈련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대규모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태세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유관기간 사이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의 역할과 임무도 재점검할 방침이다.

동시에 재난발생 시 신속히 사고수습본부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통합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중앙부처간, 중앙과 지방간 협업체제 구축 훈련도 실시한다.


훈련 1일차인 6일에는 대형 태풍과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을 가정해 중앙 및 지역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사고수습본부 운영하는 훈련을 갖는다. 또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여름철 및 주요 재난관리대책도 점검한다.


2일차와 3일차에는 각각 지진해일 대비 민방위훈련(접경지역 15개 시군은 민방공 대피훈련)과 가축질병 및 감염병 대응훈련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 중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훈련은 7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되는 전국 읍 단위 이상 지역 지진해일 대비 민방위 훈련이다.


훈련이 시작되면 잠시 테이블이나 책상 밑으로 들어가거나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 후 진동이 끝나면 건물 밖으로 나와 공터로 대피해야 하고, 실외에 있을 경우 가방 등 소지품으로 머리를 감싼 채 낙하물 위험이 없는 인근 공원이나 광장 등 넓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지진해일 대피훈련은 부산과 울산, 경북, 강원 해안지역 20개 시·군·구 35개 대피지구에서 실시되고, 접경지역 15개 시·군에서는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비한 민방공 훈련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국민행복의 필수요건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으로부터 지키는 것"이라며 "이 같은 새 정부 기조에 맞춰 이번 훈련을 내실있게 실시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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