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제2의 판교’로 불리는 별내신도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메가볼시티, 이마트, 홈플러스 등 풍부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서다. 특히 수익형부동산이 눈에 띈다. 별내신도시 내 오피스텔로 예정된 부지는 단 1%로 희소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그동안 별내신도시는 뛰어난 입지에도 편의시설과 교통망 부족으로 저평가 받았다. 하지만 최근 경춘선 별내역 개통으로 대중교통 여건이 크게 좋아지고 올 7월 대형마트가 오픈하는 등 생활기반 시설이 갖춰지면서 투자가치가 높아졌다.
특히 경남기업이 추진 중인 1조원 규모의 PF사업인 메가볼시티가 최근 ABS(자산유동화증권) 2730억원 발행에 대한 금감원의 최종승인을 받아 LH공사에 토지대를 납부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또한 퇴계원 재정비 촉진지구, 갈매보금자리, 진건보금자리 등 택지개발지구 중심상업지구에 대한 계획도 추진 중에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최근 분양을 시작한 별내 백상앨리츠 오피스텔 견본주택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달 분양을 시작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메가볼시티와 인접한데다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더블 역세권인 별내역도 도보거리에 있다.
조항기 백상앨리츠 마케팅 상무는 “서울, 갈매, 진건보금자리, 퇴계원 재정비촉진지구 등 주변 사업지들의 임대수요층을 충분하게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되고 있다”며 “주변 개발호재와 교통, 생활편의시설의 개선 등 투자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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