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예약판매, 10일 오프라인 매장 출시···미국 시장 공략 속도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옵티머스 G 프로'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미국 이동통신사 AT&T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쉐어 더 지니어스(SHARE THE GENIUS)'라는 주제로 호주 출신 유명 락밴드 아틀라스 지니어스의 콘서트와 함께 진행됐다. 주요 정보기술(IT) 매체를 비롯해 60여곳의 현지 주요 언론사가 참석했다.
옵티머스 G 프로는 오는 3일부터 AT&T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10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온라인 예약 구매 소비자에게는 '퀵 커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 프로로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13년 미국 스마트폰 시장은 1년 전보다 17% 성장한 1억3400만대로 예상된다.
옵티머스 G 프로는 지난 2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후 40일만에 50만대가 판매되며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최단 기간 5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제임스 피셔 LG전자 미국 법인 마케팅 담당은 "옵티머스 G 프로는 미디어 콘텐츠 생산·감상·공유에 최적인 제품"이라며 "최고의 멀티태스킹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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