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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빅 리그 첫 타점을 기록하며 타격에서 또 한 번 재능을 뽐냈다.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5-1로 앞선 3회 말 2사 1,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호르헤 데라로사의 7구째 148km짜리 몸 쪽 직구를 받아쳐, 2루 주자 안드레 이디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타점. 이로써 지난달 14일 애리조나 원정 3안타를 포함, 시즌 11타수 4안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운드에서도 특유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류현진은 1회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4회까지 삼진 8개로 상대 타선을 요리하며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활약 속에 6-1로 리드를 지키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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