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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날씨, 다한증 액취증 해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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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 평소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조금씩 땀이 나거나 몸이 찐득거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은 지하철, 버스를 이용한 출퇴근길은 땀 냄새, 화장품, 향수 등 온갖 채취로 인해 곤혹스럽다. 다한증 환자들은 신체 여러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나고, 액취증까지 있을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더위가 두렵기만 하다.

다한증은 정신적 혹은 감성적인 자극에 의해서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 필요 이상의 에크라인 땀샘 분비가 과다한 증상을 말한다.


다한증 치료는 외과적인 수술을 비롯해 다양하며, 그 중에서도 보톡스를 이용한 치료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이라서 선호하는 경향이다.

보톡스는 땀을 지배하는 말초교감신경에서 나오는 아세틸콜린 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차단하여, 다한증의 경우 70~80% 정도의 호전을 보인다.


한편 액취증은 우리가 흔히 ‘암내’라고 하는 겨드랑이에 냄새가 심하게 나는 증상으로, 땀샘의 일종인 아포크라인에서 분비된다. 땀이 털이나 피부에 붙어있는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어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잦은 샤워나 데오드란트로 효과를 기대하지만 액취증은 자가 조치로는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 액취증이 심한 경우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잃고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 역시 보톡스로 호전이 가능하다.


창원 엘리나성형외과피부과 이창호 원장은 “다한증이나 액취증의 경우 보톡스로 효과를 보는 기간이 대략 6~8개월 정도이므로, 여름을 대비해 미리 시술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카페인 성분을 함유한 커피, 홍차 등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비만은 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평소 일상에서의 관리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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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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