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박성현)은 다음달 26일까지 '제17회 젊은과학자상' 공학분야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일 밝혔다.
젊은과학자상은 연구개발 실적이 뛰어나고 잠재력이 우수한 인재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과기한림원 회원과의 연구협력을 통한 멘토링서비스와 해외 한림원 회원과의 글로벌 네트워킹이 지원된다.
수상후보자의 자격은 만 40세 미만(1973년 1월 2일 이후 출생)인 국내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또는 교포과학자다.
공학분야 수상자는 ▲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등 관련분야(제1군) ▲기계, 금속, 세라믹, 항공, 조선, 산업공학, 전자재료 등 관련분야(제2군) ▲화학공학, 식품, 고분자, 섬유, 생물공학, 공업화학 등 관련분야(제3군) ▲에너지, 건축, 토목, 환경, 자원, 도시공학 등 관련분야 (제4군)에서 각 1명씩 총 4명이 선정된다.
수상후보자는 대학, 연구기관, 관련 학회 등의 기관장·대표자 또는 5인 이상의 과학자로 구성된 추천인단이 추천할 수 있으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젊은과학자상은 자연과학분야와 공학분야에서 격년으로 각각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2명이 배출됐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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