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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정 연구모임 ‘뜻세움’ “정책 개발 닻 올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아시아경제 김영균]


9개팀 연구계획 발표…우수 시책에 포상금·인센티브 부여

나주시가 시정 전반에 관한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생각과 제안을 장려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정연구모임 ‘뜻세움’ 워크숍이 30일 왕곡 나주배테마파크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최인수 와이티티 미디어 스토리텔링 감독이 ‘스토리텔링 마케팅 인 나주’라는 주제로 정책 개발 특강을 한데 이어, 시정연구모임 9개 팀이 참여해 팀별 연구분야 소개와 연구과제의 효율적 추진 및 효과성 창출방안을 논의하는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시정 연구모임 ‘뜻세움’ “정책 개발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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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생각과 뜻을 세운다’는 의미를 담아 ‘뜻세움’이라는 명칭으로 출발한지 3년째인 이 시책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팀을 구성, 4월 초까지 공모했고 9월 말까지의 연구활동을 최종 평가해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옥 정책기획실장은 “한 사람의 아이디어 하나가 시정과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친다는 것은 강릉 커피축제에서 입증됐다”면서 “뜻세움에서 이같은 생산적 제안들이 많이 연구돼 내년에 정책으로 반영, 시정이 많이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나주시는 연구과제에 대한 평가를 공정하게 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를 포함한 15인 이내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서 이번에 폭넓은 연구개발과 적극적 참여를 통해 얻어지는 다양한 시책에 대해 10월 초에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우수과제는 나주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최우수상 1개팀에는 1000만원의 포상금을, 우수상(1개팀, 500만원)과 장려상(2개팀, 각 300만원)에게도 포상금을 줄 방침이다. 또 공무원에 대해서는 근무평정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연구모임 연구과제는 다음과 같다.
▲황포돛배 타고 천연염색 체험하러 가자!(윤여정 리더 외 9명)
▲효율적인 보조금 운용방안(손선 리더 외 5명)
▲목사고을 문화유산 스토리텔링(김영식 리더 외 9명)
▲미나리 꽝 우렁이가 생산한 친환경 올벼쌀(이종권 리더 외 6명)
▲영산강, 가족관광의 메카로 다시 태어나다(조동진 리더 외 9명)
▲주민자치센터 이용활성화 방안 연구(장치민 리더 외 8명)
▲맞춤형 음식 홍보관 운영에 대한 연구(임종순 리더 외 7명)
▲나주 문학작가 발굴과 문화콘텐츠 개발(김병한 리더 외 9명)
▲친환경 쌀 수매체계 구축방안(김성기 리더 외 9명)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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