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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 보이는 답안 "어린애가 세상 사는 법을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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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 보이는 답안 "어린애가 세상 사는 법을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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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사심 보이는 답안'이라는 유머 게시물이 네티즌을 폭소케 했다.

최근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사심 보이는 답안'이라는 제목의 초등학교 국어 시험 문제지 사진이 올라왔다.


'샘'이라는 단어를 이용해 하나의 문장을 만들라는 문제에 학생은 "국어샘은 훌륭한 선생님입니다"라는 답을 적었다.

'땅에서 물이 솟는 곳' 혹은 '남의 물건을 탐내는 마음'을 뜻하는 '샘'이 아니라 '선생님'을 줄여 말하는 은어 '샘'으로 잘못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채점자인 선생님은 학생이 정답은 못 맞췄지만 그의 재치있는 아부가 마음에 들었는지 사심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참 잘했어요' 도장을 8번이나 찍어 놓은 것이다.


네티즌은 "나라면 이런 답안 봤을 때 무슨 생각이 들까", "어린애가 세상 사는 법을 아네" 등 사제간의 장난이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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