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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상금 1억원' 현대차그룹 미래차 기술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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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제12회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부제: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들은 내달 현대엔지비 홈페이지에 개설된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 코너 (http://avc.hyundai-ngv.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대학(원)생들이 직접 자동차 실물을 제작해 겨루는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은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자동차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95년부터 시작됐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 없이 레이더, 카메라와 같은 ‘주행환경 인식장치’와 GPS와 같은 ‘자동 항법 장치’를 기반으로 조향, 변속, 가속, 제동을 스스로 제어해 목적지까지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5km의 주행 코스에서 ▲선행차량 낙하물 회피 ▲안개구간 통과 ▲교차로 상황 판단 및 통과 ▲교통표지판 인지 및 주행 ▲고속주행 ▲주차공간 인지 및 주차 등 작년 대회보다 더욱 실제 교통상황에 가까운 미션들을 수행한 결과와 주행 시간을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5월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6월 발표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총 10개의 본선 참가 팀을 선정하고, 올해 7월부터 내년 10월 본선대회까지 각 팀 별로 차량을 제작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참가 팀들에게 연구용 차량 및 연구비(최대 9000만원)를 제공하고, 기술분야별 자문 연구원과 함께 연구 개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상금은 본선대회 1등 1팀은 상금 1억원, 2등 1팀은 상금 5000만원, 3등 1팀은 3000만원 등 총 2억원이 주어진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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