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가 두 자리수 시청률을 회복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한 '안녕하세요'는 전국 시청률 10.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9.8%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경쟁프로그램인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역시 시청률이 상승하며 6.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홍진영이 성형에 대해 스스로 말하는 모습으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는 수술대에서 '사랑의 배터리'를 들었다는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자 "정말 내가 아니다. 내가 성형수술을 안 했다는 게 아니라 진짜 사연의 주인공이 내가 아니"라고 거듭 부정했다.
홍진영은 이어 "코는 수술했다. 눈은 집었다"고 소리쳐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은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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