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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공시]집값 많이 오른 '베스트5'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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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공시]집값 많이 오른 '베스트5'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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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2013년도 공동주택 가격이 공시된 가운데 가격변동률 상위 5개 지역은 울산 동구(16.4%), 경북 경산(12.0%), 울산 북구(11.1%), 전남 나주(10.3%) 경북 구미(9.7%) 등이고, 하위 5개 지역은 경기 과천(-13.1%), 서울 강남구(-11.6%), 경기 용인 수지구(-11.4%) 서울 강동구(-10.7%) 경기 용인 기흥구(-10.4%)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공동주택 1092만가구의 2013년도 가격을 4월30일자로 공시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전년대비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수도권 -6.3%, 광역시(인천 제외) 1.0%,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1.6%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세종(8.9%), 경북(7.3%), 울산(6.5%), 제주(5.5%), 대구(5.4%) 등의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비해 서울(-6.8%), 인천(-6.7%), 경기(-5.6%), 경남(-2.8%), 부산(-2.7%) 등 내로라하는 지역은 하락폭이 컸다.


가격공시대상 공동주택 가구수의 53%, 공시가격 총액의 69%를 점하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6.8%), 경기(-5.6%), 인천(-6.7%)이 가격변동률 하위 1~3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이는 2007년까지의 가격 급등세 및 그에 따른 주택 공급 확대의 영향, 최근의 중앙행정기관 이전, 광교·파주 운정·송도·청라 등 신도시 신규공급, 보금자리주택 공급과 함께 재건축·재개발 등 각종 개발계획 지연 등이 하락 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세종(8.9%), 경북(7.3%), 울산(6.5%) 등은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주거수요 증가와 혁신도시 사업, 산업단지 건설 등 개발사업으로 인한 수요증가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구별로는 상승한 지역이 142곳, 하락한 지역이 107곳, 변동이 없는 지역이 2곳으로 나타났다.


상승한 시군구 중에서 울산 동구가 최고 상승률(16.4%)을 기록했고, 경북 경산시(12.0%), 울산 북구(11.1%), 전남 나주시(10.3%), 경북 구미시(9.7%) 순이었다.


한편 하락한 시군구 중에서는 경기 과천시(13.1%)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서울 강남구(11.6%), 경기 용인 수지구(11.4%), 서울 강동구(10.7%), 경기 용인 기흥구(10.4%) 순으로, 모두 수도권 지역이다.


한편 2013년도 공시가격은 올해 1월1일 기준 가격으로 2012년도 부동산 시황을 반영한 것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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