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롯데주류는 우리 술 품질향상에 기여하고자 군산공장에서 '2013 우리 술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우리 술 품평회는 롯데주류가 우리술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우리 술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내 연구를 통해 만든 전통주, 청주, 탁주, 증류주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평가하는 품평회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롯데주류 군산공장 직원들로 구성된 5개 팀이 3개월 전부터 각각의 제조방법으로 만든 복원 전통주 3가지를 포함해 청주, 증류주 등 총 13가지 우리 술을 출품해 경합을 벌인다.
특히 올해는 롯데주류의 발효기술을 토대로 두견주·솔잎주·오미자주 같은 전통주와 유자, 체리, 키위를 첨가한 퓨전 탁주, 향료 및 첨가물을 이용한 청주, 단일원료(밀, 쌀)의 발효 및 단식증류를 통한 증류주 등이 경합에 나서며, 사내 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우수작이 선정된다.
롯데주류는 출품된 시작품 중, 우수작의 제조법 및 전통주 복원 방법을 표준화해 우리 술 연구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우리 술 품평회는 전통주 복원뿐만 아니라 롯데주류의 발효기술과 원료 다변화를 통한 우리 술 품질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술 저변확대 프로젝트를 활성화해 우리 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그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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